치약에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하루 세 번 꼬박꼬박 사용하는 치약. 치약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설마 유통기한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생각만큼 치약을 구입할 때 유통기한을 따지기란 조금 낯선 일이죠. 
오늘은 우리의 구간건강을 지켜주는 소중하고도 중요한 치약의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동안의 치약은 보통 제조일자만 명시되어 있어 그 유통기한을 찾기 어려웠는데요,
치약은 보통 제조일자로부터 사용기간이 36개월이므로 이를 확인하는 습관을 꼭 갖추어야했습니다.
게다가 치약에는 세마제, 세제, 결합제, 물, 향미제, 감미제, 방부제, 불소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치약의 성분이 남아있게 되면 구취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계면활성제의 섭취로 각종 위장장애나 구내염, 효소기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유통기한이 지난 치약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한 일이죠.
 

2011년부터 시행된 치약 사용기한 표시 

다행스럽게도 2011년부터는 치약 사용기한 표시 의무화가 실시되어
소비자들의 안정성 보호를 위해 치약과 같은 염모제에도 유통기한이 표시되고 있다고 하네요.
덕분에 더 이상 명절 선물로 들어오는 치약을 방치하는 일은 없겠죠?

시중에는 충치예방이나 잇몸보호는 물론, 미백강화 등 다양한 기능성
치약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신의 치아 상태를 고려하여 치약을 선택하고,
위아래로 닦아내는 올바른 칫솔질과 더불어 유통기한까지 철저히 지켜 치약을 사용한다면
보다 건강하고 위생적인 치아로 가꿔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오늘안치과는 다음에도 여러분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