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부모님의 치아관리가 우선입니다

나의 치아가 곧 우리 아이의 치아?

부모님들은 종종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밥 먹고 나서 양치질하렴, 자기 전에 꼭 양치하고 자거라 등등-
그렇지만 이렇게 가르치고 타일러도 아이에게 종종 충치가 생기게 됩니다.
물론 아이가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단 것을 너무 많이 먹는 등
이유는 다양하게 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이유 중에서도 아이의 충치가 부모님으로 인해서
생겨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이의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라면, 그 전에 먼저 부모님의 치아상태가
어떠한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왜 그런 것일까요?


아이의 치아는 어릴 때부터 잘 관리해야 합니다

아기의 치아, 즉 유치라고 하지요. 유치는 보통 아이가 생후 6개월에서 8개월 정도가
되는 무렵에 생겨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겨나는 유치는 나중에 탈락하게 되고, 그 다음에 다시
영구치가 나게 되는데요. 때문에 많은 부모님들께서 아이의 유치 관리에 있어서는
다소 소홀하신 경우가 많습니다. 어짜피 빠질 이라고 생각해서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유치가 나기 시작했다면 유치 관리도 잘 해주셔야 합니다.
빠질 이라고 해도 아이가 좀 더 자라나기까지는 계속 갖고 가야하는 것이며,
유치로 인해 다음 영구치나 구강 상태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부모님의 치아 상태, 어떠하신가요?

물론 위와 같은 점들을 잘 알고서 아이의 유치관리를 꼼꼼하게 신경써주시는
부모님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하지만 잘 관리해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도
아이의 치아에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에는 부모님의 치아 상태가 어떠한지 먼저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님의 치아 상태가 우리 아이의 치아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아기의 입 속에 살고 있는 세균 중의 70% 정도가
엄마로부터 옮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나머지 비중도 아빠나 친척, 가족들에 속하고요.


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일까요?

보통 같은 공간 안에 있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 감기가 걸리게 되면,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도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감염이 되는 것이지요.
물론 충치가 전염이 되는 질환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공간 안에서
함께 생활하다보면 세균이 옮아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부모님(대부분 엄마의 경우)과 아이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같은 공간에서 함께 지내며 보내게 되는데요. 이렇게 같이 접촉하면서
생활을 하다 보면 충분히 입 속 세균이 옮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말하는 입 속 세균이라는 것은 단순히 충치균을 비롯하여
이 뿐만이 아니라, 입냄새균이라든지 잇몸병균과 같은 다양한 입 속 세균을
말하는 것인데요. 때문에 단지 충치만 옮는다는 법은 없으며, 또 다른 부분에서도
아이의 치아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치아관리는 이렇게 시작하세요

따라서 아이의 충치를 막으려면 부모님께서 먼저 치아관리에 힘써주셔야 합니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손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바로 양치질입니다.
식사 후나 자기 전 등 양치질이 필요한 경우마다 꼬박꼬박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양치질도 대충하거나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하시면 안 된답니다.

[참고] 올바른 양치질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다면 → 보기

또한 많은 전문의분들께서는 양치질 뿐만 아니라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특히 자기 전 양치 후에 해주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만약 충치가 생기셨다면 조기에 빨리 치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방치해둘수록 충치가 더 깊어질 뿐만 아니라, 아이의 충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말이죠.
오늘안치과에서는 과잉진료없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충치치료를 제공해드리고 있으니
언제라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