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치료 금속이 좋을까요? 비금속이 좋을까요?

충치치료에 사용되는 충전물 수복물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금이나 아말감, 레진, 세라믹이 있고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강화세라믹이나 테세라라고 하는 수복물도 있습니다.

수복물: 충전물이라고도 부르며 충치치료 후 삭제된 치아의 빈공간을 채우는 역할을 합니다.

이 중에서 어떤 수복물이 더 좋은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가?
그 기준을 정할 때 크게 도움이 되는 과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수복물을 크게 분류하고 분류에 따라서 장점과 단점을 따져 보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충전물을 분류한다는 것일까요?
바로 충전물의 재질적 속성에 따라서 분류를 해보는 것입니다.


금속과 비금속으로 분류할 수 있는 수복물

각 수복물을 분류하는 기준을 재질적인 부분으로 분류하여 보자면
금속과 비금속으로 분류하여 볼 수 있습니다.

금속: 아말감, 금
비금속: 테세라, 세라믹, 강화세라믹, 레진 등 

그럼 이제는 이렇게 분류를 해보았으니 각 분류(금속과 비금속)들에 대해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속: 심미적으로는 별로다.

금속의 경우에는 앞서 말씀을 드린듯 아말감과 금이 있습니다. 
이 두 금속물의 특징을 보시면 모두 치아와 색상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충치치료를 한 후에 치과치료의 흔적이 많이 남고 심미적으로 나쁘다는 것이지요.
나중에 치과기술이 많이 발전하여서 금속물의 색상을 근본적으로 바꾼다면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금속물의 색상을 바꾸는 방법은 도색만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도색을 하게 되면 쉽게 벗겨지고 수복물의 입안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심미적인 부분 뿐 아니라 충치가 재발했을 시 재료를
모두 뜯어내고 다시 치료해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아말감의 경우에는 가격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덜하지만
금과 같은 경우에는 그 비용이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이지요.


비금속: 심미적으로 우수하다.

하지만 비금속의 경우에는 심미적으로 우수하지요.
치아의 색과 유사하기 때문에 심미치료는 치아성형에도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비금속이 무작정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강도가 금속에 비해서 낮다거나 수복물의 변색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지요.

하지만 금속에 비해서 그 발전속도가 지금의 비금속 충전물들이 충분히 단단하며
관리만 잘해주면 변색의 가능성도 매우 적기 때문에 최근에는 이러한  부분도 크게 개선되었지요.
거기다가 치아와의 접착률도 매우 높아서 수복물이 탈락할 가능성도 매우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