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치료 임플란트와 브릿지만 있을까?

우리는 보철치료라고 하면 치아교정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보철치료와 치아교정은 다른 것입니다. 치아교정이 보철치료로 인식되는 까닭은 아무래도 치아교정에 사용되는 브라켓 및 와이어가 보철물로 불리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보철치료는 정확하게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보철치료란 치아에 보철물을 씌우거나 때우거나 걸거나 식립 하여 치아를 치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보철치료의 종류를 어느 정도는 예상하여 볼 수 있는데요. 보철치료의 종류는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정도로 생각하여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보철치료의 종류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플란트(Dental Implant)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보철치료는 바로 임플란트입니다. 임플란트는 인공치아 혹은 제3의 치아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완벽하게 소실된 치아를 대신하여 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임플란트가 치아의 역할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치아 처럼  잇몸과 턱뼈에 임플란트(기둥)을 식립 하면서 그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기둥을 잇몸과 턱뼈에 삽입하는 것을 식립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식립된 기둥 위에 인공치아를 부착하게 되면 임플란트는 종료되게 되는 것입니다. 전반적인 과정은 몇 줄로 소개할 수 있을 만큼 간략하지요. 하지만 조금 더 세부적으로 이야기를 해본다면 그 종류, 식립방법 등 나뉠 수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에 대한 설명을 이 정도로 종료할 수는 없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임플란트의 종류는 세부적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그 종류는 임플란트의 형태, 종류, 식립위치, 식립방법 등 다양하게 나뉠 수 있는 것이지요. 우선은 임플란트의 형태에 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임플란트는 나사형 임플란트와 원통형임플란트로 나뉘게 됩니다. 

나사형: 임플란트 고정체에 나사가 있어 초기에 고정력이 안정된 것으로 최근 사용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원통형: 임플란트의 공정체 표면과 턱뼈와 임플란트의 구조에서도 그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식립시기에 따라서도 분류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완전하게 삭제하고 난 이후에 진행되는 치료이기 때문에 식립이 되는 시기가 발치를 하고 난 후 즉시 이루어지는가(즉시식립임플란트), 아니면 기간을 두고 식립을 하는가(지연즉시 식립법, 후기 식립법)로 나누어서 구분하여 볼 수 있습니다. 

식립의 위치에 따라서도 임플란트는 분류될 수 있습니다. 골 내 임플란트, 점막 내 임플란트, 골막 하 임플란트, 관 통형 임플란트, 근관 내 임플란트 등으로 말지요. 물론 골막 하 임플란트와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사용을 거의 하지 않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임플란트가 있다는 것을 알아 두셨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임플란트의 치료과정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지금 부 터 임플란트의 치료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할 텐데요. 그 전에 이 부분을 읽기 전에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위에서 보셨듯 임플란트의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 아무래도 그 과정에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 부 터 설명드린 임플란트의 과정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임플란트의 과정이며 수술의 종류에 따라서 과정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임플란트의 과정

임플란트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계획입니다. 치과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계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치료계획 단계에는 검사과정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임플란트가 아무래도 잇몸과 턱뼈에 식립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X-ray촬영, 인상채득과 같은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렇게 계획과 검사를 하고 난 이후에는 발치를 하고 발치를 한 이후에는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임플란트와 잇몸 뼈의 결합을 유도하게 됩니다. 이렇게 유도가 되고 식립된 임플란트와 잇몸이 치유되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치유기간은 보통은 아래 턱 경우 3~4개월 정도이며 위쪽의 턱 경우에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되게 됩니다.

이렇게 잇몸의 치유와 유도과정이 종료되면 1차적으로 식립 했던 임플란트 기둥부분을 세우면서 보철 물(인공치아)를 부착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서 마무리가 되게 됩니다. 

이러한 임플란트는 수술 당일 부 터 특정한 기간 동안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흡연, 금주, 심한 운동의 삼가 등 하지 말아야 하는 것도 많고 음식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적응기간이 종료되고 나면 본래 자신의 치아처럼 온전하게 치아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더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추후에 더욱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 정도에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임플란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빠른 시간 내에 다시 한번 자세하게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릿지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보철치료는 바로 브릿지입니다. 브릿지(bridge)의 사전적 의미는 다리이지요.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치과치료에서 브릿지라고 불리는 것은 이러한 사전적인 의미의 브릿지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브릿지(다리)는 떨어져 있는 공간을 연결해주는 연결로의 역할을 합니다. 치과치료 종류의 하나인 브릿지 역시 마찬가지로 손실된 치아의 공간을 보철물을 통해서 이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치과치료에서 손실이 된 치아를 브릿지를 이용하여 기능적, 심미적으로 보완해주는 치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이러한 브릿지치료를 의사들이 권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바로 치아의 삭제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치아의 삭제는 손실되거나 훼손된 치아의 삭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손실되고 훼손된 치아의 양 옆 치아를 삭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이유는 손실되거나 훼손된 치아위로 보철물을 고정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양 옆의 치아에 같이 고정시킬 수 있는 보철물을 생산하고 정상적인 치아 위에 그 고정되는 보철 물까지 씌워주게 됩니다. 그래서 양 옆의 치아까지도 같이 삭제를 해주는 것이지요. 

건강한 치아를 삭제해야 하는 것 때문에 권해드리지는 않습니다만 만약 브릿지를 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으신 분들이라는 빠르게 받으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치아가 상실된 방치하게 되면 그 공간으로 인접된 치아들이 침투를 하면서 차후 보철시료 시 더욱 광범위한 치료가 요구되는 경우가 생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브릿지의 치료는 치아의 상실의 직후에 최대한 빠르게 받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릿지치료의 주의사항이라고 한다면 접착력이 안정적이 강도가 되기 위해서는 24시간 정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2~3일 정도는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보다는 유동식을 통해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지금까지 임플란트와 브릿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럼 보철치료에는 이 두 가지 뿐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우리 주위의 할아버지 할머님 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보철치료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틀니입니다.

틀니

틀니는 노화현상 및 여러 가지 이유로 여러 개의 치아가 탈락하게 되면서 이러한 탈락된 치아들을 대체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보철치료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틀니도 종류가 몇 가지 있는데요. 하나는 완전틀니와 부분틀니입니다.
 

완전틀니: 치아로 틀니의 유 지력을 잇몸을 통해서 얻게 되는 방법을 말합니다.

부분틀니: 틀니에 갈고리 모양의 장비를 남아있는 치아에 부착시켜서 유지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틀니는 잇몸에 계속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탈부착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관상에 매우 신중하여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부로 부터 오염물질이 틀니를 오염시키고 그렇게 되면 오염된 틀니로 인하여 2차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보철치료의 종류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치아의 손실로 인하여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를 개선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반드시 받아야 하는 보철치료. 하지만 지금의 글을 읽으셨다고 해서 나름대로 보철치료를 결정하시기 보다는 오늘안치과로 방문하여 본인에게 맞는 보철치료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