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글은 어떤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치아건강에 대해서 많이 관심을 가지는 요즈음 가글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오늘안치과에서도 이전에 여름철치아관리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던 중에
당성분 혹은 커피를 드시고 난 이후에는 양치를 해주거나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경우
가글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참고] 여름철치아관리 → 보기

가글은 실제로 치아를 관리하는데 있어서 그리고 구취를 예방하는데 있어서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치아관리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어떤 성분으로 인하여 가글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일까요?


가글의 성분

많은 분들이 가글이 치약과 같은 성분이라고 생각하시곤 하십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치약의 경우에는 입속의 플라그 제거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치약과 치약에는 공통된 성분이 있을 수 있지만 가글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가글은 치약과는 다르게 보조적성질의 역할이 더 강한 제품이기 때문에 
가글이 사용되는 목적에 따라서 그 성분이 가글액 끼리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글의 성분: 불소

지금 시판되고 판매되고 또 우리가 소비하는 대부분의 가글은 불소 성분이 주된 가글액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불소는 가글에 많이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이 불소가 치아에 주는 영향은 충치를 예방한다는 점에서 CF 및 홍보, 광고등에서
"충치예방에 가글" 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게 됩니다.


가글의 성분: 소독약

그렇다고 해서 가글액의 성분에 불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불소가 주 성분이라고는 하나 소독약이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는 가글액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오히려 불소보다 소독약이 주 성분이 되는 가글액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가글액에 사용되는 소독약은 감기 및 잇몸수술을 하고 나서 사용되는 헥사메딘과
같은 소독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소독약을 사용하는 가글은 불소가 주 성분이 되는 가글과 약간 그 목적이 다른데요.
이는 풍치예방에 도움을 주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가글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글의 성분: 그 외
 

지금까지 가글의 성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가글에는 불소 및 소독약과 같은 성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활성성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감미료(가글의 맛을 결정짓는 성분)를 사용하기도 하며
알콜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가글을 구매하고 사용하실 때에는 본인이 어떠한 목적으로 가글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그 목적에 잘 부합하는 성분이 얼마나 함유되어 있는지 따져보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의 치아 지킴이 오늘안치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