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치료 시 금속재료 vs 비금속재료

어릴 적 엄마 손을 잡고 간 치과에서 금니를 씌우던 기억, 한 번쯤은 있으시지요?
금은 예로부터 귀한 것을 나타낼 때에 흔히 쓰였던 말이기도 한데요,
과연 금은 어디에 쓰이던 다 좋은 걸까요? 
치아 치료 재료에는 금을 비롯한 금속재료와 비금속재료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요,
따라서 치아 치료 시, 금속재료와 비금속재료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안치과에서는 이 둘의 차이를 준비해보았습니다.


금속재료의 대표주자 아말감, 금

먼저 소개할 금속재료는 아말감입니다.
아말감은 흔히 1도 충치 치료 재료로 쓰이는데요, 
보험이 적용되는 덕분에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가장 적은 재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말감은 강도가 약해 넓은 범위의 치료에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때문에 2차 충치 재발의 위험성도 지니고 있을 뿐더러 
금속재료이니만큼 심미적인 부분도 취약할 수밖에 없지요.

다음으로는 금속재료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금입니다.
같은 금속재료이긴 하나 금과 아말감 사이에는 큰 차이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강도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아말감은 금속재료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강도가 약한 재료인데요, 이와 달리 금은 높은 강도를 자랑하고 있지요.

그러나 금도 단점을 피해갈 수는 없는데요,
이는 아말감에도 해당되는 금속재료의 공통적인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금속재료의 특징이자 단점인 높은 열 전도율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 금속재료로 치료한 치아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지요.


비금속재료 집합
 
그렇다면 금속재료에 대항하는 비금속 재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레진을 들 수 있겠는데요, 비금속재료가 거의 그렇듯 레진은 우수한 심미성을 자랑한답니다.

그러나 추후 변색의 우려가 있는 것이 살짝 아쉬운 부분이지요.
또한 강도 부분에서도 아말감보다 약하다는 것이 단점이겠네요.
그렇지만 치아 삭제량이 적어 2차 충치 발생의 우려가 낮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답니다.

다음 소개할 비금속재료는 테세라입니다.
테세라는 레진의 약한 강도를 보완하기 위해 고안된 재료인데요,
보다 단단해진 강도와 함께 레진보다도 치아 색상과 유사한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레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재료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변색의 우려가 있다는 것을 참고하셔야겠죠.

마지막 비금속재료로는 세렉이 되겠습니다.
보다 명확히 말하자면 세렉은 세라믹을 가공하는 장비를 뜻하는 것이니
세라믹이라고 알아두셔도 무방합니다. 비금속재료들에는 레진과 테세라처럼 불투명하지 않고
투명한 재료인 세라믹이 치아와 가장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세라믹을 세렉이라는 장비로 가공하면 강화세라믹이 탄생하는데요,
치아 치료 재료 중 단연 으뜸인 강도를 자랑하고 있어 어금니와 같이
음식물을 섭취할 때 큰 압력을 이겨내야 하는 치아 치료에 적합하답니다.


오늘안치과에서 알아본 금속재료와 비금속재료의 차이, 어떠셨나요?
비금속과 금속의 차이뿐 아니라 그 안에서도 각각의 재료들이 지닌 장·단점을 비교해볼 수 있었는데요.
자신의 상황이나 치아 상태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겠지요?
충치 치료 및 치아 치료 고민도 오늘안치과와 함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