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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티 충치치료/퍼펙티 충치치료

상아질까지 생긴 충치치료 방법은 in과 on의 차이?

충치마다 다른 충치치료 방법


충치치료는 충치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그 방법도 다르게 됩니다.
마치 우리가 피부에 상처를 입었을 경우에, 상처의 정도에 따라서
치료나 수술의 방식이 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지요.

일전에 말씀드렸던 충치의 단계를 보면 1단계에서 4단계까지
총 4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도
1단계는 치아의 겉표면 부분인 법랑질만 손상된 것으로써,
손상된 부분을 간단하게 제거를 하여 매꿔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2단계의 충치는 법랑질에서 그 안의 부분인 상아질까지가
손상된 것을 말합니다. 때문에 그만큼 손상된 부분이 크면 클수록
치료 방법에 있어서 다소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치아가 법랑질부터 상아질까지 충치가 생겨났을 경우에
어떠한 방식으로 충치치료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수복과 간접 수복


그 전에 먼저 1도 충치와 2도 충치 간에 충치치료 방식의 차이에 대하여
자세하게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수복이라는 말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수복'은 손상된 것을 고쳐서 복구하는 것을 뜻합니다.
즉 치과에서는 손상된 치아를 치료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1도 충치에서는 손상된 부분을 제거하여 수복 작업을 하는 것을 '필링'이라고
하는데요. 경미한 손상이기 때문에 제거한 치아 부분에 치료재료를 직접적으로
채워넣게 됩니다. 그렇기에 '채워넣는' 필링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수복 작업을 가르켜서 직접 수복이라고 한답니다.

반면에 2도 충치는 1도 보다 더 큰 충치이기 때문에, 손상된 부분의 본을 뜬 다음
여기에 맞게 치료재료를 따로 제작하여 필요한 부위에 놓게 됩니다.
그래서 '놓다'라는 뜻의 인레이라고 말하며, 이것은 간접적으로 수복작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간접 수복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2도 충치치료, 두 가지를 기억하자



앞에서 말했듯이, 치아의 겉표면(법랑질)에서부터 상아질까지 손상이 된 것을
가르켜서 2도 충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2도 충치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손상된 부분을 제거해낸 다음, 그 부분에 충치치료 재료를 간접 수복의 방식으로
채워 넣어주어야 하지요.

이러한 방법의 종류를 알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용어를 알고 계시면 되는데요.
바로 '안쪽'을 뜻하는 'in'과 '위쪽'을 뜻하는 'on'이라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의 의미에서 나온 것으로써, 2도 충치를 치료하는 방법 중에
인레이(inlay)와 온레이(onlay)라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lay'라는 것은
앞에서 말했듯이 '놓다'라는 뜻으로써, 충치로 인해 제거된 부분에 따로 제작한
치료 재료를 '놓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쓰이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왜 충치치료 방법을 인레이, 그리고 온레이라고 하는 것일까요?


일부분이라면 인레이(inlay)


2도 충치는 법랑질부터 상아질까지의 충치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충치가
치아의 윗면에 주로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에 여기에서 말하는 'in'과 'on'은
치아 속의 '안'과 '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위의 그림에서도 보이다시피, 인레이는 치아의 윗면 중에서도 일부분이 손상된 것을
말합니다. 즉 충치가 치아의 일부분에 생겨나서 그 부분을 제거해낸 다음에
치료 재료로 채워주는 것이 바로 인레이인 것이지요.


대부분이라면 온레이(onlay)


이와 반면에 온레이는 치아의 윗면의 대부분이 충치로 손상되었을 경우에
하는 충치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충치가 얼마만큼 정도까지
손상되었을 때에 온레이를 해야한다고 정해놓은 기준은 따로 없습니다.
따라서 쉽게 말하자면 인레이로 치료하기에는 충치의 정도가 심각한 경우,
즉 넓은 범위의 충치를 치료해야 할 경우에 하는 치료 방법이
바로 온레이인 것이지요.

그리고 나아가 온레이를 해야하는 것보다 더 손상 범위가 넓고 클 경우에는
크라운 치료라는 것을 해야하는데요. 이 부분에 관해서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크라운 치료는 어떠한 방법을 말하는 것일까? → 보기


한편, 인레이와 온레이 간접 수복의 방식이기 때문에 제작과정이나 치료과정이
다소 오래 걸릴까봐 염려하실 수 있는데요. 오늘안치과에서는 치료재료 중의 하나인
세렉을 가공하는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있어서 시간을 절약해줄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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