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후 재교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단단한 치아를 물리적인 힘으로 움직이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다만 치아교정은 이 물리적인 힘을 꾸준히 지속하여 치아가 이동하도록 만드는 것 이지요.
보편적으로 치아교정이라고 하면 평생 한번의 치료로 그 효과가 유지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사례를 보면 치아교정을 끝낸 후 재교정을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치아교정은 어떠한 원리로 이루어지며
치아재교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아교정의 원리는?

치아는 쉽게 생각해 나무와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나무는 땅 속에 깊게 자리 잡혀 있기 때문에 쉽게 흔들리지 않지만
일반적인 힘보다 강한 힘이 작용할 경우 흔들리거나 뽑히게 되지요.

이러한 경우 기존의 나무 뿌리와 흙 사이에 일정한 공간이 생기게 되면
나무는 약해지기 마련이며 나무가 다리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공간을 메울 흙이 필요하고 나무 뿌리가 자리를 잡을 수 있을 만큼의 오랜 시간이 필요 합니다.
이런 원리에서 볼 때 치아교정은 나무에 가해진 강한 힘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참고] 치아교정과 치아성형의 원리 → 보기

치아재교정이 필요한 경우는?

치아재교정은 치아교정 후 대부분의 경우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치아교정 후 필요한 유지 장치를 미착용한 경우나,
성장이 일어나면서 치아에 변형이 오는 경우에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치아재교정의 효과는?

재교정은 처음 치아교정 기간보다 그 기간이 짧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재교정의 경우 첫 교정에 비하여 부분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예전에 치아교정 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현재 치아의 뿌리 상태나 잇몸뼈 상태가 우수하다면
재교정을 통해 보다 완벽한 치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치아는 교정치료를 했다고 해서 모든 치료가 끝난 것이 아닙니다.
교정기를 뺀 후에도 권장하는 기간 동안은 반드시 유지장치를 착용해주셔야 하며
꾸준한 치과 검진을 통해 교정 후 효과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