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구강관리 비법

부모님들은 아이가 첫이나 나기 시작하면 매우 기뻐하시지요?
첫니가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첫니는 일반적으로 아이가 6~12개월 사이에 맹출(자라나다)되며 앞니부터 나오게 됩니다.
그 후에는 8~16개월 사이에 위 아래 앞쪽 치아들이 형성되고
23~33 개월 정도가 되면 치아들이 대부분 형성되지요.

이렇게 치아가 하나 둘씩 자라나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아이들의 
치아와 구강을 관리하여주어야 하는데요.
이번시간에는 우리아이의 구겅관리방법에 대해서 오늘안치과에서 소개하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아관리의 방법과 시기

아이가 만약 치아가 자라나기 시작했다면 바로 치아관리에 들어가주셔야 합니다.
첫니가 자라나는 아이의 치아관리는 거즈나 유아용칫솔을 통해서 이를 가볍게 닦아주시면 됩니다.
이 때의 아이들은 치아를 스스로 닦을 능력이 없기 때문에 부모님의 관리가 더욱 중요하지요.

이렇게 치아를 관리하는 것에는 치아를 닦아주는 것 외에도 몇가지 사항들이 더 있습니다.
먼저 야갼에 수유를 하는 것을 피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야간에 수유를 하게 되면 아이들은 잠을 자게 되고
이는 입속에 병군이 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구강건강에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이는 인공젖꼭지도 마찬가지이지요. 

때문에 야간 수유는 피하여주시고 수유를 하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수유 후 에는 반드시 
치아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여기서 아이의 치아를 닦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우선은 깨끗한 거즈에 물을 묻혀서 검지손가락에 감아줍니다.
그리고 입 속을 닦아주면 되지요.
하지만 치아만을 닦아주는 것이 아니라 입천장은 손가락을 돌려가면 닦아주고 
잇몸과 입술사이의 경계도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잇몸을 닦을 때에는 주의를 하여야 하는데 
잇몸의 옆면은 손가락으로 돌려가면서 윗면은 부드럽게 닦아주면 되지요.
여기서 한가지 팁을 말씀드리자면 아이의 치아를 닦을 때는 잇몸 마사지도 같이 해주는 것이 좋아요.
잇몸 마사지란 잇몸의 윗부분을 톡톡 두드려 주면서 하는 것으로 잇몸의 혈액순환을 도와서 
잇몸을 건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