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후 치아교정을 하면 임플란트도 움직일까?

요즘 치아교정들 많이 하시지요? 
치아교정은 불규칙적으로 배열된 기존의 치열을 바르게 하여서 심미적으로
그리고 저작능력이라는 부분도 같이 향상시켜줄 수 있는 치과치료의 한 방법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치열은 바르게 한다는 것은 단순하게 치아만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의 뿌리까지도 이동시키는 것이지요.

참조: 치아교정의 원리 → [보기]

그런데 이러한 치아교정을 하시는 분들이 늘어가다보니
임플란트치료를 받으신 분들도 교정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임플란트치아도 과연 일반치아 처럼 바르게 재배열 즉, 이동이 될 수 있는 것일까요?


임플란트 후 치아교정을 하게되면 임플란트치아가 움직일까?

임플란트라는 치과치료는 치아와 치아의 뿌리까지 완전히 삭제하여 그 자리를 픽스처와 어버트먼트
그리고 인공치아로 배우는 것입니다. 

참조: 임플란트의 재료에 대한 내용 → [보기]

때문에 치과치료 중에서 치아과 가장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해서 이 임플란트가 자연치과 같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뼈에 위에서 말씀드린 픽스처라는 임플란트 기둥을 식립(박아 넣는)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반 정상치아와 같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치주인대가 없는 임플란트

일반치아의 경우에는 뼈와 잇몸사이에 치주인대라는 것이 있습니다.
치주인대는 뼈와 치아의 뿌리사이의 얇은 막으로 치아를 지지해주는 역할을 해주지요.
또한 단순하게 지지 뿐 아니라 압력을 흡수해주고 잇몸조직도 보호하는 역할을 하여 줍니다.
그리고 보통의 인대 처럼 탄성도 있습니다.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치아를 제거하면서 이러한 치주인대까지도 같이 제거되기 때문에 뼈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단단하게 고정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치아교정시 임플란트는 움직이지 않는다.

이렇게 치주인대 없이 뼈와 픽스처가 바로 고정되게 되는 것이 바로 임플란트입니다.
따라서 치주인대는 존재하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치아교정을 한다고 하여서 
치아가 이동이 되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