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교합의 종류 (malocclusion)

치아는 입속에 자리 잡아 보기 좋게 하는 심미적인 기능과 동시에
음식물을 골고루 씹을 수 있는 기능적인 역할을 수행 합니다.
하지만 치아가 입속에 자리 잡아 제대로된 역할을 수행하려면 교합 상태가 정상적이여야 하는데요

교합이란 입을 다물었을 때 생기는 아랫니와 윗니와의 접촉 상태를 뜻 합니다.
이 교합이 제대로 이루어져야지만 치아가 심미적, 기능적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것 인데요

만약 턱의 위치가 정상적이기 못하거나 치아의 배열이 삐뚤 빼뚤하면 우리는 이를 부정교합이라 부릅니다.

부정교합은 치아와 턱의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구분되는데요,

그럼 부정교합의 종류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class 1. 어금니는 맞물리나 다른 치아 배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 

첫번째는 어금니는 정상적으로 맞물리지만 다른 치아의 배열이 고르지 못한 교합상태를 말합니다. 

이 경우 어금니로 음식물을 씹는데에는 불편함이 없지만 우선 치아가 고르지 못해 

벌어지거나 삐뚤빼뚤한 치아 사이로 음식물이 잘 끼는 문제가 있습니다.   

입을 다물고 있으면 티가 나지 않지만 입을 벌릴 때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거나 떠 있는 것이 바로 

이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class 2. 윗니가 튀어 나온 경우 

 

두번째는 윗니가 아랫니보다 튀어 나온 경우 입니다.

본래 입을 꾹 다물었을 때에는 아랫니가 윗니보다 조금 더 앞에 위치 합니다.

하지만  윗니가 아랫니보다 많이 튀어 나올 경우에는 부정교합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는 윗턱의 성장이 과하거나, 아래턱의 성장이 부진한 경우로
어릴때 부터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부정교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런 습관들은 주의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class 3. 아랫니가 튀어 나온 경우 

 

세번째는 아랫니가 윗니보다 튀어나온 경우로 

윗니보다 아랫니가 더 튀어나온 이 경우는 아래턱이 과하게 성장 하였거나 
반대로 윗턱이 부진하게 성장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 아래턱은 계속 자라지만 윗턱은 아래턱에 갇혀 성장이 멈추기 때문에

이 상태가 지속 된다면 주걱턱 형태의 부정교합이 될 수 있습니다. 

윗니보다 아랫니가 더 튀어나온 경우는 치아가 문제인 경우와 턱이 문제인 경우가 있는데 

치아가 주 원인인 경우에는 그 정도가 미약하며, 턱이 주 원인인 경우 심한 정도로 분류 합니다.

 

부정교합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치아를 컴플렉스라 생각하여
웃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리게 되고, 발음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부정교합의 경우 치아교정 치료를 통해서만 가지런한 치아를 가질 수 있는데, 
어금니는 정상적으로 맞물리나 다른 치아 배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에는 투명교정 치료가 효과적이며 
윗니가 튀어 나온 경우나, 아랫니가 튀어 나온 경우에는 일반 교정치료가 효과적 입니다. 

[참고] 투명교정이 어려운 케이스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