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젖니 정말 중요하지 않을까?

보통의 인간은 태어나서 2번의 자연치아를 가지게 됩니다. 
첫 번째 나는 치아를 유치 혹은 젖니라고 부르며 그 후 나는 치아를 영구치라고 하지요.
즉, 유치 혹은 젖니라고 부르는 치아는 영구치가 자라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빠지는 치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많은 분들이 유치(젖니)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치는 여러 이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그럼 지금부터 
오늘안치과와 유치/젖니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치(젖니) 기본부터

유치는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 즈음하여 아래쪽 앞니가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만 1세 전후로 하여서 위아래의 앞니가 자라나고 그 후 2세 반이 지나게 되면 
20개의 유치(젖니)에 모두 맹출(나타나)나게 되지요.


유치(젖니) 왜 중요할까?

유치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으니 이제는 처음에 말씀드린
유치(젖니)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크게 심미적인 이유와 소화기능적인 이유 그리고 발육에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 먼저 심미적인 기능부터 말씀을 드리도록하겠겠습니다.
유치가 자라나는 시기의 아이들은 주위 환경에 민감한 나이로 
유치가 일찍 빠져버리게 되면 또래집단에서의 자신의 위치가 소극적으로 변하거나 
이로써 대인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능적인 부분은 아이들이 음식을 잘 씹지 못하여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이로써 아이들은 소화하기 편리한 음식만 먹게 되는 편식을 하게 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성장을 해야할 부분에서 필요한 영양소들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할 수도 있는 문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지막은 발육에 관련한 문제입니다. 
유치(젖니)는 턱벼가 정상적으로 발육을 하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유치(젖니)는 이어서 자라나게 되는 영구치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유치가 충격을 받아서 그 아래 있던 영구치가 영향을 받게 되면 
부정교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