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치아관리 특별한가요?

우리의 치아는 상황에 따라서 또는 연령이나 시기에 따라서 그 관리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유치(젖니)가 자라는 시기와 영구치가 맹출하는 시기의 관리방법이 다를 수 있고,
또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방법과 이미 치아의 건강상태가 훼손된 분들의 치아관리가 다를 수 있지요.
이번시간에 오늘안치과에서는 이런 부분들 중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상황에 관련한 치아관리
방법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또 정보를 공유하여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오늘안치과에서 이번시간에 나눌 이야기는 바로 임신중 치아관리에 관한 내용입니다. 


임신중 치아관리 신경을 써야 하나?

그런데 왜 임신중에 치아관리를 신경써야 하는 것일까요?
사실 음식이나 생활습관 등 으로도 충분히 산모가 신경써야 할 것이 많은데 왜 굳이 
치아관리에도 신경을써야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임신중에는 호르몬의 변화가 생겨서 면역력이 약화가 되고
그 때문에 치아 및 잇몸이 더 쉽게 바이러스 염증 충치 등으로 부터 노출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잇몸의 경우에는 여성호르몬이 작용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더 쉽게 약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욱 임신중에 치아관리, 잇몸관리에 신경을 써주어야 하지요. 

여기서 잠깐! 임신을 하게 되면 치아에서 칼슘이 빠져나와 태아에게 전달 된다는 
속설이 있기도 하는데요. 이는 잘못된 이야기 입니다.
왜냐면 치아는 처음주터 완성된 조직이기 때문에 치아의 칼슘이 빠져나가 태아에게 전달되고
그 때문에 치아가 약해진다는 것은 잘못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임신 중 치아관리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임신 중치아관리 이렇게 하자.

 
임신 중에는 치은염이나 치주염, 충치 등 다양한 치과질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예방법과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지요.
우선 예방법은 하루에 5분 이상 치아를 꼼꼼하게 구석구석 잘 닦아 주어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물론 하루에 3번은 기본이고 임신전에 단순하게 칫솔을 사용해서 치아를 닦는다는 개념이었다면
임신중에는 치실과 치간칫솔 등 2차적으로도 치아의 위생에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칫솔은 칫솔모가 부드러운 것이 좋으며 치실도 잇몸을 자극할 정도로 강하게 
사용하여서는 절대 안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치은염, 치주염과 같은 잇몸질환 혹은 충치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한 대처법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치과를 가는 것이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을 하시기도 하는데요.
중증도 이상의 치은염과 치주염을 앓고 계시는 분들의 경우 조산의 가능성이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8배 가량 높아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중증도 이상의 치주염, 치은염을 앓고 계시는 분들은 치과를 방문하시어
"꼭 임신 중임을 밝히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처음부터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계획적인 임신의 경우 
임신 전에 치과검진을 꼭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