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를 발치하는 다양한 방법들

사랑니란 치아 중에 가장 늦게 나오면서 치아 가장 뒤쪽에 맹출하는 치아입니다.

사랑니는 사람에 따라 아예 생기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사랑니가 생기신 대부분의 분들은 과연 이 사랑니를 꼭 빼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 하십니다. 

일전에 사랑니에 대해 다루면서 사랑니는 반드시 빼야 하는 치아인지, 아닌지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우선 결론말 말씀 드리자면 사랑니의 발치 여부는 사랑니가 어떻게 나왔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 사랑니는 꼭 뽑아야 하나요? → 보기

 

그럼, 사랑니는 어떠한 형태로 생길 수 있으며 형태가 다른 사랑니는

어떻게 뽑아야 하는 것 일까요? 
 

사랑니가 고르게 나온 경우

먼저 사랑니가 잇몸 밖으로 완전히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사랑니가 곧게 나온 상태로 치아가 모두 보이기 때문에 발치를 하기도 매우 쉽습니다.

이같은 경우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사랑니를 뽑을 수 있으며 마취를 한 후 진행하면 별다른 통증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랑니의 일부만 보이는 경우 

두번째 경우는 치아가 조금 보이는 경우 입니다.

사랑니가 조금 보이는 경우는 사랑니의 일부를 잇몸이 덮고 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는 첫번째로 살펴본 경우와 달리 일부가 잇몸 속에 있기 때문에

그대로 사랑니를 뽑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랑니를 덮고 있는 잇몸을 절개한 후에 잇몸 아래에 덮여 있는 사랑니를 뽑아야 합니다.


사랑니가 아예 보이지 않는 경우  

마지막으로는 치아가 아예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랑니가 아예 보이지 않는 경우는 사랑니가 잇몸 뼈 속에 자리 잡은 상태로 나온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사랑니를 뽑기 전에도 환자분께서 누워있는 사랑니 때문에 통증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난 사랑니는 사랑니로 인한 통증이 따르기 때문에 사랑니를 반드시 발치 하시길 권해 드리며 

이때는 뼈를 잘라 그 속에 있는 사랑니를 빼내는 조금 복잡한 수술이 이루어 집니다. 

사랑니가 고르게 난다면 사랑니를 뽑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사랑니가 고르게 나지 않으면 치아 사이로 음식물이 끼기 쉬우며 이는 곧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랑니를 뽑는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