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더 많다고? 과잉치란 무엇일까요?

이전에 오늘안치과에서는 무치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여 드린적이 있습니다.
무치증에 대해서 짧막하게 정리를 하여 보자면 어떤 특정한 원인에 의하여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총 28개의 치아 중에서 전체 혹은 1~2개 정도의
치아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를 무치증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참고] 무치증에 대해서 소개하는 내용 → 보기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과잉치라고 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 과잉치는 예상하셨겠지만 28개가 아닌 29개, 30개 의 치아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를 과잉치라고 부르게 됩니다.
이번시간 오늘안치과에서는 무치증과 반대되는 과잉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과잉치를 예상해 볼 수 있는 현상과 과잉치의 원인

과잉치를 예상해 볼 수 있는 현상은 아이에게 치아가 자라나게 되면서 성장기 까지 
치아와 치아사이가 유난히 벌어져 자라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그 사이에 치아가 하나 더 자리잡고 있다고 할 수도 있지요.

이러한 과잉치의 원인은 사실 정확하게 발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설들이 있는데 그 첫번째가 임신6주 정도에 유전자 이상으로 인하여 
치아를 배양하는 부분이 과도하게 분열을 하기 때문이라는 가설도 있고 
유전적인 성향에 의하여 과잉치가 발생한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그렇게 예상하는 이유는 먼저 부모, 형제 들 중에 과잉치가 있는 경우 아이에게도 
과잉치 현상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높고 또한 여아 보다는 남아에게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렇게 유전적 성향에 의한 가설도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지요.


과잉치는 어떤 치아에 더 많이 발생할까? 

과잉치는 사실 어떤 치아에나 발생할 수 있기도 합니다.
하나 여담이기는 합니다만 임플란트시에는 종종 과잉치 처럼 임플란트 치아를 하나 더 
박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어금니 쪽이 많은데 그 이유는 임플란트치아의 강도가 자연치의 강도보다는 
못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압력을 분산하기 위해서 이렇게 2개를 박아야 할 자리에 3개를 
박아 넣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말씀드릴게요.)
하지만 이는 임플란트에 해당하는 경우이지 과잉치와는 무관하지요.


과잉치를 해결하는 방법

그럼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서 그렇다면 이러한 과잉치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과잉치가 발생한 치아를 발치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몇 몇 분들은 과잉치를 발치하면 다시 이 과잉치가 재발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대요. 
과잉치의 경우 발치를 하게 되면 재발하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만약 이러한 과잉치를 제거하지 않는다면 과잉치에 문제가 생겨서 잇몸뼈를 훼손할 수 있으며
다른 치아의 성장을 방해해서 치아의 모양에 이상을 줄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러니 과잉치가 의심이 되는 케이스라면 빠르게 오늘안치과에 내원하시어 
정확하게 검진을 받아보시고 과잉치를 치료 하는 것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