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치료 임플란트! 다른 보철치료와 어떻게 다른 것일까?

일전에 충치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보철치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언급했던 보철치료의 종류는 틀니(Denture), 브릿지(Bridge), 임플란트(Implant) 였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설명 드린 것은 임플란트와 브릿지, 틀니에 대해서 설명을 하면서 각 치료항목에 대한 비교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 설명 드리지 못했던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각 보철치료가 적용되는 케이스를 설명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각 보철치료들이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케이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철치료 임플란트와 브릿지만 있을까?]

하지만 그전에 일전에 같이 이야기를 나눈 보철치료의 종류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를 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브릿지(bridge) 입니다. 브릿지는 손실된 치아의 공간을 보철물을 통해서 이어주게 됩니다. 하지만 그 중간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주변치아(좌우측의 치아)를 일정량 삭제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손실된 치아의 공간을 메우는 것도 인공치아만을 빈 공간에 씌워 주는 것입니다. 때문에 최근 에는 이러한 브릿지 보철치료를 권장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음으로는 틀니입니다. 틀니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처럼 필요(편의)에 의하여 탈 부착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입 안에 부착된 상태가 아니라 외부에 보관 중이 상태 있을 때 위생관리에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위생관리가 소홀하여 외부로 부 터 오염이 되게 되면 치아가 더 훼손되면서 2차 치료가 필요해 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틀니 역시나 브릿지처럼 치아의 모형만을 씌우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이와는 다릅니다. 치아의 모양뿐만 아니라 치아의 뿌리까지도 완벽하게 재현해 내기 때문에 치아의 근본적인 기능인 저작능력은 물론이고 심미적인 기능까지도 완벽하게 보완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이러한 임플란트 그리고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구조물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는데요. 그 부분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임플란트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임플란트(Implant)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각 보철치료가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케이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먼저 소개하여 드릴 것은 임플란트입니다. 임플란트를 가장 먼저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보철치료를 하는 근본적인 이유(치아의 기능 정상화)에 가장 충실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보철치료가 필요한 대부분의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추천하고 있지요.

임플란트는 보철물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구강 내에서 빠지지 않은 고정력과 음식물을 씹는 능력(저작능력) 모두가 틀니나 브릿지 보다 뛰어납니다. 하지만 임플란트가 가장 뛰어난 보철치료 방법이라고 하여 다른 보철치료를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틀니가 브릿지가 더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임플란트를 하여야만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상황은 바로 아랫니 그리고 윗니 중 맞물리는 한 쪽에 자연치가 남아 있는 경우 입니다. 이 경우에 임플란트가 더 효과를 발휘 하는 이유는 바로 맞물리는 자연치아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즉, 자연치와 비슷한 힘을 지니고 있는 것이 임플란트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런 경우에 틀니를 하게 되면 틀니 쪽 잇몸 뼈가 자연치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흡수되거나 물러지게 되어 임플란트가 어렵게 됩니다. 물론 뼈 이식 임플란트를 통해 임플란트치료가 가능하긴 하나 아무래도 경제적인 부담이 가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경우에는 임플란트치료를 통해서 2차적인 치료 없이 한번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틀니(Denture)가 효과적인 경우

이번에는 틀니가 효과적인 경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틀니가 효과적인 경우에 해당하는 것은 뼈 이식 임플란트를 통해서 임플란트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틀니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요. 지금 말하는 경우란 바로 잇몸 뼈가 너무 많이 소실 되거나 하여 정상적인 임플란트 치료가 어려운 경우입니다.

단, 잇몸 뼈의 소실이 너무나 커 입술이 꺼져 보이거나 얼굴의 모양이 변한 경우 이러한 심미적인 회복을 위해서라면 틀니가 효과적인 보철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뼈 이식 임플란트가 노화로 인하여 새로운 뼈를 생성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틀니가 효과적으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브릿지(Bridge)가 효과적인 경우

이제는 브릿지가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브릿지가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먼저 브릿지를 위해서는 주변 부의 치아를 삭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잇몸 뼈가 어느 정도 흡수된 상태에서 뼈 이식 임플란트가 가능한 경우 뼈 이식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라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에 대해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을 붙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A, B, C 이렇게 3개의 치아가 손실 되었고 모두 뼈 이식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A와 C치아 만 임플란트를 진행하고 B 치아 부분에는 브릿지를 하는 식입니다. 물론 5개의 치아가 연달아 손실돼도 되더라도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면 최소한의 뼈 이식으로도 효과 높은 치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사이에 브릿지를 하면 괜찮은 걸까요? 결론 부 터 말씀 드리자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모두 임플란트를 하였을 때 보다 그 저작능력 및 치아의 압력 견디는 힘이 약하기는 하지만 일반 브릿지에 비해서는 뒤처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걱정은 불필요 하다고 할 수 있지요.

지금까지 보철치료의 종류에 따른 효과적인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위의 내용을 보셨다면 알 수 있으시겠지만 손실된 치아 즉, 보철치료가 필요한 부분 중 대부분의 경우에는 임플란트가 보다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틀니 혹은 브릿지가 적합한 경우는 특수한 상황이지요. 물론 이 같은 환자분들의 케이스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 분들은 정상적인 임플란트를 통해서 보철치료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임플란트가 다른 보철치료 보다 우수하게 작용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부분은 다음 시간에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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