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가스 아산화질소(N2O) 직접 마셔보니 이런 기분이네

얼마전 오늘안치과는 아프지 않은 시술을 위해 아산화질소를 도입하였습니다.
아산화질소를 사용하기전 모든 직원들이 사용법을 교육 받고,
이번에는 오늘안치과의 직원들이 직접 아산화질소를 체험해 보았는데요,
아산화질소를 직접 체험해 본 직원들은 둘 다 성인 남성이었지만 결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참고] 치과에서 사용하는 아산화질소란? → 보기

아산화질소를 흡입하면 나타나는 증상

1) 머리가 멍해진다. 띵해진다. 이를 아프다고 표현할 수도 있다.
2) 손발이 저린 느낌이 든다.
3)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든다.

마취를 진행하고 아산화질소의 높이면 이런 현상이 단계적으로 생깁니다.
이러한 진정 효과로 인해 얼굴 근육이 굳어지는 듯한 느김이 들게 되면 마취가 제대로 된 것으로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두 명의 케이스 서로 다른 결과

아산화질소를 직접 체험해 본 오늘안치과 직원 중 한명은
아산화 질소 농도를 50% (산소 50%)로 공급 했는데도 불구하고 약간의 진정 효과가 있었던 반면 
다른 한 명의 경우 아산화질소 농도가 30%(산소 70%) 였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확실한 진정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보통 성형외과에서 하는 수면마취의 경우 마취가 잘 되는 사람이 있고 마취가 잘 안되는 사람이 있는 것 처럼
수면마취보다 약한 마취인 아산화질소 마취 역시
마취가 잘 되는 사람이 있고 잘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직접 아산화질소를 체험해 본 직원 중 한명은 술이 상당이 약한편이었는데
이런 경우 저농도의 아산화질소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었고
술이 쎈 편인 직원의 경우 고농도의 아산화질소에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람마다 효과가 드르듯 실제로 아산화질소만으로 마취가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 적정 시간 내에 지속적으로 고농도 아산화질소를 공급한다면 그 효과를 기대해 할수 있습니다.


체험해본 사람에게 물어보니

고농도에서 약간의 진정 효과가 있었던 직원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증상이 단계적으로 나타난 반면
저농도에서 확실한 효과가 나타난 직원의 경우 위의 3가지 증상이 단계적으로 타나 났다기 보다는
어느 순간 머리가 띵해지면서 붕 뜨는 느낌이 들고 다리가 축 쳐지면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옆에서 지켜본 결과 두 사람의 모습은 확실히 달랐는데요,
저농도에서 효과가 나타난 직원의 경우 마치 술을 마신 것 처럼 말을 시켜도 그냥 웃기만 해서 
나중에 마취가 풀린 뒤 물어보니 힘도 없었을 뿐더러 대답을 하기도 귀찮고
몸이 나른해서 그냥 웃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반응이 나타난다고 해서 안전하지 않다거나, 중독성이 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의료용으로 사용하지 못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