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 시 사용되는 소독 약품과 페이퍼 포인트

신경치료에서 신경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텐데요,
신경을 제거하는 것만이 신경치료의 전부는 아니죠.
신경이 제거된 공간에 수복물을 채워넣는 마무리 과정 또한 
소홀히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랍니다.

때문에 오늘은, 신경치료의 마지막 단계 충전에 들어가기 전, 
신경을 제거한 근관을 소독하는 약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깨끗한 근관이야말로 충전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을 테니 말이에요. 

 
꼼꼼한 소독이 필요한 근관

때문에 오늘은, 신경치료의 마지막 단계 충전에 들어가기 전, 
신경을 제거한 근관을 소독하는 약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깨끗한 근관이야말로 충전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을 테니 말이에요.  

전반적인 근관 소독 약품을 염소(CI)라고 부르는데요,
근관 소독 약품에는 살라인(Saline)과 헥사메딘(Hexamedin)이 있습니다.

사진의 좌측에서 첫 번째로 보이는 갈색병이 헥사메딘인데요,
근관에 출혈이 생길 경우 사용하는 소독약품이랍니다.

두 번째로 보이는 약품은 치아염소산나트륨(sodium hypochlorite)입니다. 

식품의 부패균이나 병원균을 사멸하기 위하여 살균제로서 강력한 근관 세정 약품이랍니다.

살라인은 마지막 크린조와 같은 식염수인데요,
발치나 임플란트를 할 때에도 마지막에 헹구는 개념으로 흔히 사용하는 소독약이랍니다.

소독이 끝나면 약품이 남아있는 근관을 건조시켜야 비로소 충전(filling)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데요,
이때에 사용하는 것이 바로 근관 건조 도구, 페이퍼 포인트(paper point)랍니다.

 

페이퍼 포인트는 마치 파일과 비슷하게 굵기가 측정되어 있답니다.
각 근관의 굵기에 따라 적당한 페이퍼 포인트를 고른 후
색깔 부분을 집고 근관에 집어 넣어 약품이 흡수되도록 건조 시키는 것이지요.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 비로소 충전 단계에 돌입하는 것인데요,
내일 이 시간에는 충전을 소개하기 전, 한 번 더 소독 약품을 언급할까 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것과 달리 신경을 제거하였을 때, 근관에 염증이 많을 경우를 살필 예정이니
이처럼 신경치료전문의가 함께 진료하는 오늘안치과의 꼼꼼하고 차근차근 진행해나가는

신경치료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다음 시간에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